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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45.7%…조국 반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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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8-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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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8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4주차 주중집계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45.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오른 50.8%로 확인됐다.

  일간집계서는 지난 22일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발표한 이후 23일 일간집계에서 반등한 데 이어 독도 방어 훈련이 끝났던 26일에도 상승했다. 그러나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을 둘러싸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던 27일 당일과 28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세부 계층별로 진보층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30대, 50대에서 하락했다. 반면 중도층, 경기·인천, 40대에서는 상승했다.
 
                    ↑↑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8월 4주차 정당 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9%p 오른 39.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간 집계로는 26일 41.7%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해 28일에는 37%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충청권, 4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PK와 20대, 진보층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1.6%p 하락한 28.6%였다. 한국당은 PK와 대구·경북(TK), 충청권,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20대, 진보 층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 6.9%(0.2%p 상승), 바른미래당 5.7%(0.2%p 하락), 우리공화당 2.3%(0.2%p 상승), 민주평화당 0.8%(1.2%p 하락)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5.3%였다.

  이번 주간동향은 tbs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반대’(매우 반대 47.0%, 반대하는 편 7.5%) 응답이 54.5%, ‘찬성’(매우 찬성 26.3%, 찬성하는 편 12.9%) 응답이 39.2%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반대가 찬성보다 15.3%p 높았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6.3%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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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